일본 후쿠오카 여행
(2019.03.29~2019.03.31)
두번째 글에 이어서 작성
오호리 공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모모치 해변공원으로

버스를 타고 가던 중에
후쿠오카 야후 돔구장을 지나는데,
이 날에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세이부 오릭스의 야구 경기가 열렸다!
(소프트뱅크가 6대 5로 이겼다고 한다)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야구를 보러가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저기서 야구를 보고싶다고 생각을 했다..ㅠ
다음을 기약하며 계속해서 이동했다.


모모치 해변공원으로 가는 길에
후쿠오카 타워를 지나갔다.
타워 꼭대기를 보려면 고개를 꺾어서 봐야했다.
아주 높았고 거대했다.
후쿠오카 타워는 야경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내부 구경도 하지 않고
겉모습만 구경했다.

모모치 해변공원에 도착!
바로 이어져 있던 계단을 통해서
밑으로 내려가 해변으로 갔다!

해변에서 모래를 밟으며
경치를 구경했다.
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길래
비가 오려나 걱정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난 뒤 점차 구름이 개고
하늘이 맑아졌다(@ㅁ@)


저 건물만 보면 일본이 아니라 동남아 느낌이 난다.
거기서 이 날에 행사를
하는 것 같았고, 차려입은 사람들이
건물로 들어갔다.
잔잔한 파도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좋았다!
맑은 하늘의 모모치 해변은
너무나 예뻤고,
오지 않았으면 후회했을 뻔했다.

해변을 걷다가 음식점들이 있는 길을
따라 걷다가 블루씰(BLUE SEAL)이라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파란색의 아이스크림을
컵으로 하나 구매했다.

파란색의 아이스크림은
소다맛이 났고 달달해서
정말 맛있었다.
모모치 해변을 보면서 먹는 아이스크림은
꿀맛 그자체였다!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텐진쪽으로
이동했다.

니시테츠 그랜드 호텔 쪽 거리로 걸어가서
점심을 먹으러 오므라이스 가게를 찾아갔다.
여행 오기 전부터 인터넷이나 SNS에서 맛집을 찾았고
그 중에 한 곳인 오므야로 정했다.
원래 텐진 파르코 백화점에 있는 카와미야 함바그를 먹으려고 했으나
시간이 딱 점심 시간이고 해서 웨이팅이 많을 것 같아서
여기로 왔다.

오므라이스 하나, 하이라이스 하나를 주문했고,
주문하고 나서 알았는데..
치즈는 따로 추가로 주문하는 것이었다!ㅠㅠ
내가 인터넷에서 본 건 치즈가 듬뿍 있는
오므라이스였는데...
오므라이스 맛은 평범했고,
다른 특별한 맛은 없었다..
달걀은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오므라이스를 다 먹고
근처에 있던 앨리스샵에 들렸다!

이 조그마한 구멍이 바로 앨리스샵 입구다!
앨리스 컨셉에 맞게 입구를 작게 만들었고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몸을 숙이고 들어가야했다!


샹들리에도 화려하고 너무 예뻤고,
악세사리들도 이쁜 디자인이 많았다.
파우치나 쿠션 등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많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살게 없어서 하나도 사지 않았다..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에서
거셀(거울셀카)를 찍었다!ㅋㅋ
나는 사진만 찍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다이묘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챔피온에서 티셔츠 하나랑 무인양품에서 볼펜이랑 자잘구리한 것들을 샀다!
다이묘 거리에서 FUK COFFEE로 이동~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그린패스를 뽕뽑겠다는 생각으로
버스를 탔다!
세 정거장 거리..


FUK COFFEE 는 외관부터 특이했다!


인스타 감성 물씬한 카페
카페 내부는 좁은 편이었고,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정말 적었다.

카페라떼와 말차라떼를 주문했고
카페라떼에는
FUK COFFEE의 트레이드 마크인 비행기모양!
커피 맛은 커피향도 은은해서 맛있었다!
테이크아웃을 하지 않고
좁은 좌석이지만 앉아서 마시기로 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서 캐널시티 하카타로 이동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역시나 버스를 탔다ㅎ

캐널시티로 가는 길목에 작은 하천!


캐널시티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고,
전부 다 구경하려면 2시간은 걸릴 것 같았다.
나는 다리가 아픈 관계로 꼭 들리고 싶었던
토토로 샵과 프랑프랑에만 들렸다!



토토로 피규어와 인형은 넘나 비쌌고
눈으로만 구경했다.
프랑프랑에 저 미키마우스 모양의 접시가
너무나 탐났지만
쓸데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거 하나 사서 올걸..)
자라와 H&M에 대충 둘러만 보고 저녁시간이 다 됬기에
캐널시티 안에 있는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왔다!

기본으로 삶은 계란이나 추가 없이 주문했다!
역시나 국물이 진득해서 맛났고,
저때 배가 꺼지지 않아 많이 남겼다!ㅜㅜ
(지금와서 후회 중)
다시 캐널시티에서 버스를 타고
텐진으로 이동했다.

매번 지나갈때마다 웨이팅을 하던 이치란 라멘 텐진점!
다리가 너무 아팠기에 큰 도로를 따라서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로 가는 중에 ABC마트에 아무생각없이 들렸다가
캔버스뮬을 구매했다!
신발까지 구매하고 마지막으로 돈키호테와 편의점을
차례대로 들려서 먹을 거리를 사서 숙소로 들어왔다!(/ㅇㅁㅇ/)


소소한 쇼핑샷!
캔버스뮬은 우리나라 돈으로 7만원정도로 구매했다(득템!)
사이즈는 한 치수 큰 걸로 샀는데 잘 맞았고 편했다!

일본 올 때마다 먹는 찰떡 아이스크림!


돈키호테에서 산토리 하이볼 캔과 안주들을 샀다!
푸딩과 자가비과자도 맛있었다
맥주 귀신인 나는 캔맥주를 4캔을 다 먹었다~_~
다음날 비행기가 오전 9시 20분 비행기여서 일찍 자야했지만
이 날에는 3시에 잠들었다..ㅠ
(아침 비행기는 넘나 힘든 것)
후쿠오카 쇼핑 떼샷
(돈키호테에서만 할인 쿠폰 사용해서 한화로 25만원정도
사진에 안나와있지만 샤론파스 140매로 8통 구매 )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비오레 선크림, 비오레 클렌징오일, 시루콧토, 샤론파스, 골든커리, 산토리위스키, 리쎄 안약, 메구리즘, 컵라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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