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1일차
3개월차인 루트가
아래턱을 발로 계속 긁어서
이상하다싶어
턱을 보니까..
까만 점 같은 것들이 수두룩...!!!
인터넷 찾아본 결과
고양이 턱드름이라는?!
아직 우리 루트는 성장기!
사춘기도 아닌데
어떻게 걸렸지
암튼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거를
찾아본 결과
알파헥시딘과 정제수를 희석해서
사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동물약국을 찾아 다녔다.
망미주공아파트 쪽에 있는
메디칼 사랑약국에서
클로시딘을 구매!
클로시딘과 알파헥시딘은 같은 성분이고
클로시딘이 더 농도가 높다
클로시딘 10, 정제수(물도 가능) 1로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약통(?)을 사왔다

대충 종이컵에 화장솜 넣고
위에 희석한 클로시딘을 넣기

루트야 그거 먹는 거 아니야!!

안을 때는 가만히 있지 않는 루트

포기한 표정


바르기 전 턱 상태
이렇게 보면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지만

화장솜에 꺼뭇꺼뭇한
점 같은 것들이 붙어서 나온다.

가만히 있는 루트



소독을 다하고 나서
턱에 물기가 마를 동안
좀 놀아줌
루트야 얼른 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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