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2박 3일 #2 / 후쿠오카성 벚꽃축제 , 오호리공원

후쿠오카 자유여행

(2019.03.29~2019.03.31)

 

둘째날

 

 

---

 

 

 

미즈카 이마이즈미의 돈키호테 전망

 

아침에 7시에 일어나서 돈키호테 전망을 보고

나갈 준비를 했다.

이 날에 가야할 곳이 많았기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시작 (@_@)

 

 

 

 

 

 

오호리 공원을 가려고 버스를 탔다.

이 날 그린패스를 사용했다.

버스를 적어도 5번 이상을 타야할 것이라고 예상했기에

그린패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버스를 타고 하차할 때 기사님한테 보여주기만 하면 되서

정말 편리했다! (그린패스를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가길 추천!)

 

20분 정도 걸려서 오호리 공원역에 하차!

버스에서 내리고 가까운 거리에 오호리 공원이 위치해있었다.

 

 

 

 

 

 

 

 

공원에는 아침운동을 하러 온 현지사람들이 많았다.

공원에는 관광객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고,

벚꽃이 있는 성터쪽으로 가니

관광객들이 많았다!

 

 

오호리 공원의 호수는 정말 거대했고,

물고기도 많았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원에 여유롭게 걸어다니면서

경치를 보고 싶었지만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 그런 여유는 사치였다ㅠㅠ

 

 

 

후쿠오카 성터로 가는 길 중간중간에 튤립도 많이 심어져있었고

튤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면서 걸어갔다.

(한국에서 보는 튤립과 다른 느낌적인 느낌..!)

 

 

 

걸어가다가 스타벅스가 보여서

커피를 한 잔 마시고 갈까 생각했지만

겉에서만 봐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패스했다.

 

저 스타벅스 안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 번에는 꼭 와서 여유를 부려보자!)

 

 

 

 

 

 

계속해서 후쿠오카 성터쪽으로 걸어가다보니 야타이가 보였다!

하지만 아직 10시도 안된 시간이라서 야타이는 한창 준비중이었다..

야타이는 성터에서 벚꽃을 보고나서 오기로 결정했다

 

여기 쪽에는 봉우리만 있는 벚꽃나무들이 많았다.

 

 

 

후쿠오카 성터 벚꽃

 

쭉 가다보니 벚꽃들이 많이 핀 후쿠오카 성터에 도착!!

벚꽃이 거의 만개된 모습이었고,

뭉개뭉개 핀 모습이 너무너무 이뻤다!!(ㅇㅁㅇ)

아침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날씨도 너무 화창해서 기분이 최상이었다!

전날에 본 일기예보에는 비가 올 확률이 30~40%라고 해서 걱정했지만

운이 정말 좋았다

 

영상으로도 존예보스인 벚꽃이 담기지 않아서

넘나 아쉽다!

눈으로라도 많이 간직해와서 다행

 

 

 

걸어가는 척 (설정샷)

 

벚꽃과 셀카도 엄청나게 찍고 전신샷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찍었다!

건진 사진은 50장 중에 1장 정도였지만..

이 때는 무조건 찍고 보자였기에 (ㅠㅠ)

 

 

가족과 커플들이 정말 많았고

다들 행복해하는 표정이었다

 

 

성터 위로 올라가서 보니

벚꽃 핀 모습이 넘나 예뻤다

여기올라와서도 사진을 엄청 찍었다!

바람이 좀 많이 불긴했지만

여기가 포토존이였다!!

 

(여기서 인생샷 건짐!!

꼭 성터 위로 올라와 보세요!)

 

후쿠오카에 온 목적 달성!

 

 

 

사진을 원없이 실컷 찍고 나서

아까 봤었던 야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호빵맨 풍선 갖고싶ㅜ

야타이가 길 양쪽으로 쭈욱 있었는데

나의 목적은 다코야끼였기때문에

다코야끼 야타이로 직행했다!

 

 

배가 고파서 주문한 다코야끼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졌다.

 

다코야끼와 아사히 캔맥주 2개를 사서

앉을 자리를 찾아다녔다!

(다코야끼는 700엔이었는데 좀 비쌌다..ㅠ

그래도 맛있었으니 만족!)

 

우리는 돗자리를 들고왔기에

돗자리를 피고 앉아서 먹기로 했다!

 

 

 

 

 

핑크색 벚꽃 돗자리(한국 다이소에서 산 3천원짜리)

피고 앉아서 다코야끼와 생맥주를 먹었다!

한국에서 파는 다코야끼와 달랐고

아사히 벚꽃 에디션 맥주와 함께

벚꽃축제를 즐겼다 (@ㅁ@/)

(돗자리 챙겨오는 걸 추천!)

 

 

벚꽃이 완전히 만개됬으면 더더욱 좋았겠지만

비가 오지도 않았고 날씨도 화창했고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도 예뻤기에

만족했다!

 

 

벚꽃축제를 일본 후쿠오카에서 보내고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고, 잊을 수 없는 날이 되었다!

후쿠오카를 갔다온 이후로 내년 봄에도 일본으로 벚꽃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시간이 넉넉히 있지 않았기에

1시간 정도 뒤에 모모치 해변으로 이동했다!

다음 포스팅은 모모치해변과 텐진에서 쇼핑했던 것들을 올릴 예정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