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2박3일 #1 / 시베리아 횡단열차, 영원의 불꽃, 혁명광장, 레닌동상 ,알룐까 초콜릿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
(2019.01.02~2019.01.04)

​짧았지만 재밌었던​​ 블라디보스톡 겨울여행❄️




12월 초, 여행을 가기 한달 전에 즉흥적으로 항공권을 결제해버렸다!
에어부산에 블라디보스톡행 항공료가 저렴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때 어디든지 가고 싶었고, 급작스럽게 결정을 하게 됬다😛
나는 계획적으로 가는 여행보다 즉흥적인 여행이 좋기에(@_@)


블라디보스톡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동유럽이라고 하는데.. 동유럽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동유럽도 한 번 가보고 싶었다..



김해공항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블라디보스톡에 머무는 시간이 정말 짧았다!

김해공항에서 블라디보스톡 공항까지 약 2시간 30분가량이지만 우리나라보다 시간은 한 시간 빨라서 손해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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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 앞에서 사진부터 찍고나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노을이 비치는 공항 모습이 넘나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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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샤슬릭과 함께 보드카 한 잔 마시고 호텔로 와서 체크인을 한 후 룸에 들어왔다..
예상했던 대로 저렴했던 호텔은 룸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콘센트를 꼽으려고 할때 연결이 잘 되지도 않아서 불편하게 이틀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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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근처에 있던 마트에 들려서 알룐까 초콜릿과 핸드크림, 맥주 등을 구매!!
알룐까 초콜릿은 지인들 한테 선물을 줄 생각으로 다양한 맛으로 여러 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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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블라디보스톡 마트 지름샷!
저 불곰이 그려져 있던 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J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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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면세찬스샷!
해외갈때마다 구매하는 아트바이로뎅 쉐딩, 라로슈포제 로션, 슈에무라 하드포뮬라(₩_₩)
나의 애정템들❤️
조말론 향수는 선물용으로 구매했는데 인터넷면세점에서 적립금도 사용하고해서 4만5천원 정도로 구매할 수 있었다!
(역시 면세가 쵝오)

다음 날 하루종일 돌아다녀야 했기에 맥주 500ml 두 캔 마시고 일찍 잠에 들었다!








아침도 아닌 새벽에 일어나서 준비를 다하고 거울셀카를 찍었다! 언제 어디서든지 찍고 말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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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나서 블라디보스톡 기차역을 가기로 했다!
걸어서 가는데 건물들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

영하 10도가 넘는 날씨기에 안에 히트텍과 터틀넥 니트 랑 안에 옷들을 껴입었고 롱패딩을 머플러를 걸쳐야만 했다!
생존을 위한 옷차림이었다☃️
추가로 핫팩도 정말 필수였다!

이렇게 무장을 해도 얼굴과 손과 발이 시려웠고 눈사람이 될 것 같았다. 영하의 날씨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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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역에 도착했고, 레닌 동상이 맞은 편에 세워져있었다.

기차역 주위를 둘러보러 길을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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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뜰 때의 기차역은 너무 이뻤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직접 내 눈으로 본다는 것이 좋았다!



주변을 다 여유있게 구경한 후 걸어서 영원의 불꽃을 보러갔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꺼지지 않는다는 영원의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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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의 불꽃 바로 옆에 있던 니콜라이 개선문 앞에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또한 그 옆에 있던 러시아정교회 건물과 금각교가 함께 어울러져 있는 풍경이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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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정도 걸으니 잠수함 박물관이 있었다!
블라디보스톡의 관광지는 전부 다 가까이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붙어있을 줄은 몰랐다!

잠수함 박물관 안에 잠시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온 후
짠내투어에 나왔던 블라디보스톡 혁명광장에 있는 쇼핑센터에 들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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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센터의 기념품들은 엄청나게 많았고, 전날에 들렸던 마트보다 조금 더 비쌌다..
그렇지만 나는 당근크림과 마트료시카 자석, 금각교 고양이 자석?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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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자석에 있는 고양이는 여기 기념품가게에서 키우는 야옹이였다! 블라디보스톡의 마스코트인가?!

여기 고양이는 저렇게 편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었고
‘밥 먹게 돈을 달라냥’이라는 친절한 한국어로 팁을 받고 있었다!! 졸귀🙀🙀
(그런데 저 고양이가 나보다 부자일 것 같은 기분..)






기념품가게를 나가니 놀이동산처럼 놀이기구가 여러가지 있었고 조랑말을 탈 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거대하게 세워져있었는데
러시아의 크리스마스는 1월 7일이라서 다른 나라와 다른 날에 크리스마스를 보낸다고 했다.
몇일만 더 늦게 갔으면 크리스마스를 한 번 더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러시아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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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추운지도 몰랐지만 입이 추위에 굳어서 말하기도 힘들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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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도 있었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주황색 조명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더 빛내주었다!

혁명광장에 있는 레닌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어느덧 해가 지는 저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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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들도 동유럽의 분위기를 내뿜었고, 해가 지기 전과 해가 진 후의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졌다!
이 때 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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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들어오기 전에 마트에 들려서
어제 먹었던 맥주와 다른 새로운 맥주와 과자를 샀다.🤟
러시아에 있는 맥주를 다 먹어보고 싶은 맥귀!!




간단하게 맥주를 먹고 일찍 잠에 들었다..

다음날의 일정은 독수리 전망대와 아르바트거리였기에!!





다음 포스팅은 독수리 전망대와 아르바트거리, 블라디보스톡 쇼핑리스트를 적어볼 예정😌